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1987년)하고 미국 미주리대 저널리즘 스쿨에서 방문연구원(1996년)을 지냈다. 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겸 비상근 논설위원으로 1993년부터 국방부를 출입한 현직 최장수 국방 분야 담당 전문기자다. 우리나라 최초의 군사전문기자로 꼽힌다. 국방부 출입 20년을 맞은 2013년 3월 김관진 국방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국내 최대 군사전문 웹사이트인 ‘유용원의 군사세계(http:// bemil.chosun.com)’를 2001년 이후 운영 중이다. 개설 19년 만인 2020년 4월 누적 방문자 4억명을 돌파했다. 제6회 한국언론 대상, 제1회 언론인 홈페이지 대상, 제7회 항공우주공로상, 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1994년) 등을 수상했고, 《조선일보》 최다 특종상(45회) 기록도 가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기조실장으로 활동하며 주한미군 및 카투사 순직자 추모비, 공군 순직 부자 조종사 흉상, 국방과학연구소 격려비, 해군 잠수함사령부 격려 조형물 건립 등을 주도했다.
국방TV 무기 프로그램 <본게임>과 <본게임2>에 3년 넘게 출연하는 등 방송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간조선》에는 ‘유용원의 밀리터러 리포트’를 격주로 기고하고 있다.
육군·해군·공군 및 방위사업청 정책자문위원, 한국방위산업학회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칼럼집 『유용원의 밀리터리 시크릿』,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하는가』와 『북한군 시크릿 리포트』, 『전문기자』, 『자주냐 동맹이냐』, 『무기바이블 1·2·3·4』, 『신의 방패 이지스』(이상 공저) 등을 저술했다.
25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 ‘유용원 TV’를 비롯, 페이스북(팔로워 6만5,500여명), 인스타그램, 네이버TV, 카카오톡 채널 등 7개의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흔히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말한다. 전쟁의 역사는 무기발전의 역사이니, 결국 인류의 역사와 무기발전의 역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군사변혁(RMA)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군사변혁에 대한 저서 『MADE IN WAR 전쟁이 만든 신세계』를 쓴 미국의 맥스 부트(Max Boot)는 “새로운 과학기술은 새로운 전술과 결합해 군사변혁을 이뤄낸다. 이 변혁의 성패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 되었고 전쟁의 승패는 결국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다”고 강조하고, 이어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전술이 결합해 전혀 새로운 차원의 전력으로 태어날 때 진정한 군사변혁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과학기술이 구현된 것이 각종 무기체계와 장비들이다. 사기 등 정신전력도 중요하지만 무기체계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