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재미마주 코스워크에서 이야기 짓기를 공부했습니다. 머릿속에 슬며시 나타나는 이야기 조각을 수집하여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 남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나는 안내견이야』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나요』 『어쩌다 슈퍼스타』 『곰 요리사』 『뿡뿡 방귀맨』 등을 펴냈습니다.
“집에 일찍 와서 숙제 먼저 하고 놀아라.”
엄마 아빠가 하는 말을 몰라서가 아니었어요.
조금만 놀아야지 했다가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서 곤란해지기도 했어요.
그래서 엄마 아빠에게 혼이 나면 내 마음을 몰라 주는 것 같아서 속상했어요. 여러분도 그렇죠?
이 그림책을 통해 엄마 아빠에게 서운했던 마음을 훌훌 털어 버리세요.
여러분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거니까요. 하지만 친구들과
동네를 마구 누비며 노는 시간을 놓치지도 마세요.
그 시간만큼 값진 것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