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는 건축을 전공했다. 길 위의 고양이들이 단순히 귀엽다거나 불편함의 존재가 아닌 하나의 생명체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사진과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런 제약이 없는, 마음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의 끄적거림, 그런 낙서 같은 삶과 예술을 꿈꾼다. 여행하고 춤추고 노래하고 그리고 찍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위로 받고 울고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