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아르코미술관 큐레이터, 베이징아트미아재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공간과 관객을 매개하는 작품과 전시의 미학, 그리고 미술작품의 수용에 작용하는 직관성의 실체에 관심을 가져왔다. 공간화랑 재개관 프로젝트, 스위스-한국 공공미술 프로젝트 'Artcanal', 신중국미술전 등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