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는 기독교계 학교인 부산 브니엘중학교에 다닌 영향으로 교회에 열심히 다녔다.
20대엔 학생운동을 하면서 교회와 멀어졌다. 대학 4학년 때 교내시위로 구속되어 독방에 수감되었을 때 불교 신자인 어머니가 넣어준 불교 서적을 읽고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출소하면 성철 스님을 한 번 만나보리라 다짐했었으나 30대가 되어 스님 사후에 지켰다. 3천 배를 하고 ‘묘광화’라는 법명을 받았으나 집에서 108배를 하는 것 외엔 불교 활동을 하지 않았다.
40대에는 기회가 닿는 대로 단학선원, 선무도, 국선도 등에 다니며 영성 훈련에 관심을 가졌다. 40대 중반에 만난 한밝음 명상법으로 명상 지도사와 마인드 힐링 지도사 자격을 갖춘 후 50대 들어 명상 지도사로 활동한다.
2019년 현재 부산학부모교육지원센터 학부모 힐링 부문 강사이며, 주민자치센터 치유명상 강사이자 부산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에서 명상요법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