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번역하는 동안 그 자체로는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작은 점들이 모여 큰 그림을 완성하는 점묘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 분야에서 개발된 다양한 기술이 모여 IoT 생태계를 차근차근 이뤄 가는 과정이 점묘화와 꽤 닮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인간의 생활 곳곳에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고 앞으로 그 존재감이 두터워질 사물인터넷과 그 기반 기술을 더 많은 분께 소개하는 이 책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하지만 저 또한 배우는 중이기에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보태실 말씀이 있다면 언제든 이메일로 기탄없이 전해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ㅡ 박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