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가꾸는 교육을 꿈꾸는 이들이 함께하는 교육단체입니다. 많은 이들이 공교육의 위기를 말 할 때 희망을 말하며 꿋꿋하게 대안을 찾고 실천해온 선생님들이 학교혁신의 길에 함께 했고, ‘삶을 위한 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을 위해 2011년 9월 24일 ‘새로운학교네트워크’를 창립하였습니다.
현재 12개 시도교육청에서 지역 네트워크가 구축되었으며, 지역별 특성에 맞게 학교혁신운동과 학생중심교육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학교네트워크의 교육운동은 정부 주도의 권위적 학교개혁과 구별되며, 특정 교육이론이나 사조, 교육 방법론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실천적 경험을 디딤돌 삼아 자생적 학교 혁신 운동을 전개해 왔기에 ‘새로운학교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학교 운동을 앞장서 실천해온 선생님들은 전국의 많은 학교에서 학교문화와 제도를 변화시켰습니다. 교사가 앞장서 정책을 이끌고 공동체를 만들었으며, 곳곳에서 학교공동체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혁신학교가 만들어졌습니다. 서울형혁신학교, 부산 다행복학교, 다혼디배움학교, 무지개학교, 경남 행복학교, 강원 행복더하기학교 등 이름은 다르지만 우리 교육을 조금씩 정상화시키며 희망을 만들었습니다.
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학교는 민주적이어야 하고 교실은 윤리적이어야 하며 선생님들은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협력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구성원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라는 학교혁신의 철학과 방안을 만들어왔으며 이를 10가지 교육원리에 담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