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산책자. 남원에서 나고 자랐다. 수운 선생이 머물며 동경대전을 집필했던 은적암이 있던 교룡산성 자락에 살았다. 자전거로 십년을 쉬지 않고 달렸다. 떼로 타는 행위를 지양하고 이벤트가 아닌 생활 속에서 자전거 타기를 지향한다. 날것의 바람을 좋아하고 비가 오면 우산을 받쳐 들고 비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를 좋아한다. 전주에 살고 있으며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