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의 전공은 컴퓨터공학이지만, 장신대 구내서점 매니저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8년 동안 서점, 잡지사, 출판사에서 일했다. 2015년 퇴사 후 북한접경지역, 티벳, 인도를 6개월 동안 여행했고, 여행에서 돌아와 고양시 덕은동에 서점을 열었다. 현재는 자리를 옮겨 역곡동에서 용서점을 운영하며 책과 사람과 더불어 하루를 열고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