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간호사이자 작가.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 소속 간호사로 20여 년간 일했다. 2021년 현재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에서 의학보건인문학을 가르치며, 영국왕립간호협회 홍보대사로서 간호사 교육과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11년에 발표한 그의 첫 번째 소설 《멀리 떠난 작은 새Tiny Sunbirds Far Away》로 영국 문학 최고의 권위로 손꼽히는 코스타 문학상을 받았고, 이어 발표한 《여성, 여왕 아닌 왕이 되는 곳Where Women Are Kings》은 1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금도 치열한 간호 현장과 뜨거운 예술 영역을 넘나들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돌봄의 언어》는 간호사로 일해온 그의 20년간의 기록이자 간호사로서 마주한 삶과 죽음, 돌봄에 관한 고백이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영국 주요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뉴욕 타임스》《가디언》《뉴요커》 등이 주목하고,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현재 연극,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