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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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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설공찬이>

채수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대사헌, 호조참판 등을 역임했다. 주로 언관으로 활약했으며 시문에 뛰어나 어려서부터 이름을 날린 당대의 재사였다. 말년에는 조정에 있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 벼슬을 버리고, 경상도 함창에 쾌재정을 짓고 은거하였다. 그때 창작한 『설공찬전』은 당대 사회를 비판한 조선 최초의 금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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