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가 사랑스러워 유아교육을 전공했고, 유아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과 마주했다.
20년 동안 세 자녀의 엄마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며 부모교육 전문 강사이자 하브루타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교육 현장에서 관계가 서툰 아이들을 자주 만났다. 아이는 힘들어했고, 부모는 아파했다. 이러한 모습을 바라보며 저자는 특히 관계성에 주목해왔다. 서툰 관계는 단순히 발달 단계의 과정이 아닌, 아이의 교육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아이의 서툰 관계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하브루타를 소개해왔다. 하브루타는 관계의 힘을 키워주는 최고의 도구임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확신하게 되었다. 짝과 함께 질문으로 대화하고 경청하며 소통하는 연습을 통해 관계에 좋은 경험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저자의 하브루타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 하브루타 전문가가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을 직접 실천하면 반드시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좋은 관계는 행복한 성장으로 이끌어주는 든든한 뿌리이다.
현재 하브루타 문화협회 교육이사를 맡고 있다. 하브루타 질문놀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교육청에서 부모교육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