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문학을 좋아해서 인문학을 전공할 줄 알았지만 ‘어쭙잖게 펜으로 먹고 살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약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철학과 문학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낮에는 약학을 공부하고 저녁에는 인문학 스터디에서 현대 철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경북 경산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현직 약국장이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약학 분야에서 재미있고 따뜻한 감성을 찾아다니며 부업으로 작가와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상을 바꾼 14가지 약 이야기』 『내가 만든 약이 세상을 구한다면』 『히스토리×메디슨』 『날마다 젊어지는 처방전』 등 약과 관련된 다양한 책을 집필했다. 부산 TBN 교통방송에서 <메디슨 카운슬러> 코너를 진행했으며, SBS <좋은 아침> ‘황금 마이크’ 코너에도 출연했다. 학교와 기업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50~60대를 위한 건강 상식을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 ‘오육십TV’도 운영하고 있다. 약국 운영과 집필, 방송 활동을 병행하면서 약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