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2008년 드라마 <태양의 여자>로 데뷔해 드라마 <청춘시대>, <그 남자의 기억법>,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IQ 156의 멘사 회원으로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뇌섹남’으로서의 지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접한 후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철학 강좌를 듣고 공저자인 이준형과 꾸준히 철학 스터디를 해왔다. 그러던 중 카카오프로젝트100에서 ‘100일 철학하기’를 진행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 결과 《하루 10분 인문학》을 출간하게 되면서 나만의 책을 쓰고 싶다는 꿈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현재는 새로운 영화를 촬영하며 본업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