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생. 어릴 때부터 숫자만 보면 정신이 혼미해지는 지병이 있다. 당연히 재테크도 젬병. 김생민 인터뷰를 통해 재테크 비법을 전수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꾸었으나 인터뷰를 마친 후 ‘재테크는 기술이 아니라 자신이 그것을 얼마나 열망하는가’의 문제임을 깨달았다. 이 책을 끝으로 오랜 전업주부 겸 프리랜서의 삶을 접고 한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며 적당히 가난하고 적당히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