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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허의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7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고성

최근작
2024년 9월 <거쉬업>

허의도

《중앙일보》《중앙경제》《월간중앙》《이코노미스트》에서 25년 기자 생활을 했다. 《중앙일보》경제부차장, 문화부장,《월간중앙》편집장,《이코노미스트》 편집인 겸 대표를 맡았다. 신문윤리위원과 앰네스티언론위원장 활동을 했다.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첫 직장 한국산업은행 조사부에서 5년 남짓 산업경제 스터디를 했다. 언론사 퇴직 후 포스코경영연구원에서 2년 6개월 연구 활동을 이었다. 대학 시절〈효원문학상〉시 당선과 아울러 대학생 논문 분야에서 당선작 없는 가작을 수상했다. 1985년 무크『전망』으로 시작 활동, 1988년 민음사 계간『세계의문학』으로 등단했다. 전망문학회 동인이다. 작품 활동이 부진하며 최근엔 월간『문학세계』와 계간『사이펀』등에 가끔 시를 발표 중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부산고, 부산대(경제학), 건국대학원(언론정보학)을 나왔다. 저술로『낭만아파트』(2008년),『미디어 혁신에 관한 거의 모든 시선 M-Everthing』(2011년),『따뜻한 자본주의』(2012년),『의전의 민낯』(2017년)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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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거쉬업> - 2024년 9월  더보기

지난 50~60년의 ‘트리클다운’(Trickle-down)은 달콤했다. 스테이지 스키핑(Stage Skipping 단계 건너뛰기)을 해가며 신속 추격하는 힘도 여기서 나왔다. 하지만 이제 편안한 추격경제학은 생명력을 다했다. 속히 ‘거쉬업’(Gush-up)으로 옮겨 타야 한다. 바닥을 차고 오르며 위로 분출하는 거대한 힘. 망설이지 않고 새로운 빅픽처를 그리지 않고는 디지털과 AI가 몰아올 미래에 대응할 수 없다. 지향점은 마이너 아닌 ‘메이저 컨버전’ 대전환, 수단은 ‘거쉬업’ 분출이다. 국가 시스템과 성장전략 전반을 거쉬업 모드로 돌려세워야 한다. 종착지는 거쉬업 코리아다. 다이내믹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모두 우리에게서 멀어졌다. 패션(열정) 하모니(화합) 같은 의미를 다 담은 국가브랜드 ‘거쉬업 코리아’ 얼마나 멋진가? 낡은 틀을 깨고 솟구치자. MZ세대 주축의 분출형 메이저 컨버전이 절실하다. 누가 MZ 괴짜를 비하하고 무시하는 하는가? 거쉬업 드라이브에 필요한 핵심 엔진은 MZ력이다. 그들의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 역량은 미래 맞춤형 동력으로 적확하다. MZ 특유의 창의력과 통섭력을 무시하면 미래 빅픽처 아니라 스몰픽처 하나도 그릴 수가 없다. MZ력이란 게 무엇인가? 바로 스낵컬처다. 겉보기에 그것은 단편적이고 파편화한 지식으로 생산한 얄팍한 콘텐츠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지구상 대부분의 정보를 포털 검색과 챗GPT 같은 생성형AI로 즉각 불러낼 수 있는 판이라 설득력이 약하다. MZ 청년세대는 기성세대와 다른 디지털 대응력으로 앉은 자리에서 거대한 지식과 전략의 맥락을 찾아 그려낸다. 책도 그런 흐름을 타며 약간은 실험적이고 불친절한 구석이 많다. 큰 주제별에 맞춰 키워드를 나열하되 해당 키워드별 서술을 가급적 짧게 잡았다. 충분히 길게, 그리고 친절하게 쓸 수 있었지만 모두 사족이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한 때문이다. 스낵컬처는 가벼워서 거쉬업 문화에도 잘 어울린다. 둥둥 떠다니는 생각과 몸짓으로 자유롭게 상상하며 실현하는 그들에게 무한 신뢰를 보낸다. ‘스낵컬처→ MZ력 → 거쉬업’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세상은 메이저 컨버전의 결과를 추출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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