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이자 방송인, 그리고 작가. 미국을 대표하는 로펌 중 하나인 퍼킨스 코이에서 변호사로 일했고, 현재는 국내 법무법인 정향의 파트너 변호사로 저작권 및 상표 관리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동시에 블록체인 개발 회사 네스텐에서 CMO(최고마케팅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열세 살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며, 10대 시절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에게 수여되는 빌 클린턴 상을 받고 몇 년 뒤 웰즐리대학교 미술 전공으로 입학했다. 2학년 때 자매 학교인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의 수업에서 수많은 공대생을 제치고 1등을 하면서 편입에 성공했고, 추천을 받아 입학한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몇 년 뒤 변호사가 되겠다는 새로운 목표로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했고,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다만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 문과·이과·예체능을 모두 패스 한 변호사라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 숨겨진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어린 시절부터 직접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와 용돈을 벌었고, 인생에 늘 ‘불합격’이 뒤따랐다. 대학 및 대학원 입학, 변호사 시험, 로펌 입사 등 인생의 모든 관문마다 한 번에 합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심지어 취업하기까지는 무려 60회 이상의 서류 탈락을 경험해야 했다. 그러나 절대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과 노력으로 모든 불합격을 합격으로 바꾸며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여전히 꿈과 목표가 가득한 저자는 오늘도 새로운 일에 계속해서 도전 중이다.
쓴 책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내일의 나를 위한 다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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