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토닥정신건강의학과 원장으로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스쿨 닥터로 생존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돌봤으며, 현재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센터장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재난과 트라우마 위원회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서 소아청소년 이사를 맡고 있다. 쓴 책으로는 《궁금해요 코로나19》, 《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