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인터넷, 인터넷이 느린 영국과 유럽 일대를 10년간 떠돈 자칭 외로움 전문가. 글래스고 예술대학에서 회화와 판화를 전공했다. 예술가 친구가 빌려준 릴케의 <말테의 수기>를 읽은 후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세상을 써내려가는 일에 중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