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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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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아이와 함께 떠나는 리조트 여행>

이수경

아이와 함께 떠나는 리조트 여행의 달인 경지에 올라선 여행짱 아줌마. 닉네임은 옐로리본. 좋아하는 팝송에서 영감을 얻어 가족과 함께 간 여행지에 추억과 그리움의 노란 리본을 묶어두려 지은 닉네임이다. 옐로리본은 물리학과 졸업 후 전공과는 무관한 삶을 살며‘이렇게 살아도 되는가?’ 가끔씩 고민도 하는 11세 아들과 7세 딸을 둔 평범한 엄마이다. 결혼 전에 해외여행이라고는 친구들과 떠난 홍콩 여행이 전부였던 그녀는 오히려 아이 둘을 키우면서 각종 여행 공모전에서 뽑히는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며 열혈 여행가로 변신했다.
피지, 사이판, 괌, 푸껫, 홋카이도, 팔라우, 홍콩, 코타키나발루, 몰디브 등을 아이들과 함께 떠났으며, 지금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떠날 각오가 되어있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과 노느니 장독 깬다는 아줌마 정신으로 무장해 꼼꼼하게 여행지를 취재하고, 어렵게 발품 팔아 알아낸 여행정보를 누구에게나 기꺼이 누설하고, 명품가방보다는 초대박 할인 여행상품에 정신을 잃는 그녀는, 그래서 더 행복한 여행짱 아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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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아이와 함께 떠나는 리조트 여행> - 2008년 7월  더보기

처음 여행을 떠날 때만 해도 아이들이 집을 나서면 모두 떼쟁이가 될 거라 생각했다. 조금만 더운 지방을 가도 더위를 못 참아 하고, 조금만 음식 맛이 달라도 쫄쫄 굶을 것이며, 조금만 잠자리가 불편해도 울음을 터뜨릴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떠나 보니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금세 적응했다. 아이에게 좋은 음악을 듣게 하고 좋은 책을 읽게 하는 것만큼이나 함께 손을 잡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의미 있다는 것을 나는 아이와의 여행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조금씩 변했다. 여행을 싫어하고 귀찮아하던 사람에서 여행이라면 일단 오케이부터 외치는 사람으로, 힘들고 복잡한 것은 모두 남편에게 미루고 일임하던 사람에서 내가 알아서 찾고 해결하는 사람으로, 학교를 졸업한 이후 영어와는 담 쌓고 살던 사람에서 외국 웹사이트를 숙독하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으로……. 무엇보다 가장 크게 변한 것은 꿈을 이루어가는 방식일 것이다. 그전에는 원하는 것이 있어도 그저 생각뿐 실제로 노력하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꿈이 생기면 그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어떻게든 노력해 보는 삶의 태도를 갖게 되었다. 5년 전, 몰디브 사진을 바라보며 ‘이런 데는 누가 가나’ 하던 마음이다가 그간의 여행 경험이 쌓이면서 ‘나라고 몰디브에 못 가?'하고 바뀐 것처럼 말이다. 정말 원하는 것은 노력하면 이룰 수 있고, 설사 이룰 수 없다 해도 노력한 만큼의 성과는 고스란히 남는다는 것을 몇 번의 여행이 내게 가르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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