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는 동생들 앞에서 동화책을 줄줄 외우던 소녀였고, 지금은 직접 이야기를 짓고 재밌는 책을 세상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색색 동그라미를 뱅글뱅글 그리고는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이 모두 모여서 아름다운 꽃이야.”라고 말하는 조카가 모든 책의 첫 번째 독자로, 언제까지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글을 쓰는 게 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