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5월 22일 광명시 철산동에서 출생. 3대째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가정에서 1남 3녀 중 차녀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말씀과 기도로 성장했다.
유아교육을 전공하여 유치원 교사에서 원장까지 34년간 유아교육에 전념하였다. 교사에서 유치원 원장이 되기까지 쉼 없이 달려온 시간 속에서도 새벽마다 기도로 하나님과 깊이 있게 교제하며 주시는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자가 2015년 국제문인협회 국제문단에 등단하여 수필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한빛문학에서 수필가로 활동하였다. 2022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세 번째 책인 <영적 전쟁> 신앙체험 간증 수필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현 대한예수교 장로회 꿈의숲교회 시무권사로, 중보기도자로, 유치부 부장교사로, 라크로체찬양팀으로, CTS권사 합창단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사는 동안 하나님이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자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내 삶의간증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복이 임하고 금번 영적 전쟁을 통해 날마다 승리하는 삶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내 삶의 간증 <내 삶! 네 삶>을 펴내며
할렐루~야!!!
할 수 없는 자를 사용하셔서 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에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이 태어나면서부터 기독교인이 된 나는 신앙교육을 통해 하나님이 나의 아바 아버지가 되심을 익히 배워서 알았고 내 입술로 고백하였으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사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며 나를 위한 중보자가 되심을 믿었습니다.
성장하며 나름 다른 사람들보다 믿음이 좋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결혼과 함께 눈에 보이는 남편을 사랑함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이상 더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내 인생은 나의 것이 되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두 발을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걸치고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내 삶!”이라고 여기며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물으시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 삶이라고?” 돌이켜보니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었고 모든 상황 속에서 세밀하게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알게 된 순간 나의 아바 아버지 하나님은 또 물으셨습니다. “네 힘으로 살았니?” 나는 잠시 침묵하였습니다. 생각해 보니 단 한 순간도 “나의 힘”으로 살아오지 않았음이 자명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생각 나의 뜻, 나의 고집과 아집,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이 모든 것이 내게 아무것도 아니며 어떠한 의미도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두 다 내려놓음이 되었습니다. 아니, 완전히 내려놓음이 되었습니다. 이 또한 내 힘으로 한 것이 아니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할 수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주인의 손에 붙잡힌 풍선들이 알록달록 자신의 빛깔의 진가를 드러내어 아름다움을 자아냄으로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듯이 나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바 되어 받은 은사로 세상에 빛을 발하고 향기를 뿜어내며 소금의 역할을 다 하여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1)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가 되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를 여기까지 인도해 오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올려 드립니다. 또한 영적 아버지가 되어 주신 최창범담임목사님과 바른신앙의 길을 걸어가도록 말씀과 기도로 이끌어 주신 육신의 아버지 허도 장로님과 어머니 안순전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붙여 주신 믿음의 동역자 한분 한분 모두에게 또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2021년 추수감사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