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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박재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0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논산군 광석면

최근작
2024년 11월 <일제강점기, 저항과 계몽의 교육사상가들>

박재순

◦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한신대학교 신학과 박사, 한신대 연구교수, 성공회대 겸임교수.
◦ 씨ᄋᆞᆯ사상연구회 초대 회장, 재단법인 씨ᄋᆞᆯ상임이사 역임, 현재 씨ᄋᆞᆯ사상연구소장.
◦ 2008년 세계철학자 대회 ‘유영모, 함석헌 철학 발표회’ 주관.
◦ 2009년 한일철학대회 ‘씨ᄋᆞᆯ철학과 공공철학의 대화’ 주관.

저서
<다석 유영모의 철학과 사상>, <함석헌의 철학과 사상>, <삼일운동의 정신과 철학>, <애기애타: 안창호의 삶과 사상>, <애국가 작사자 도산 안창호>. <도산철학과 씨ᄋᆞᆯ철학>, <인성교육의 철학과 방법>, <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 <인간 ․ 역사 교육과 어린이 교육>,
<큰 사상가 다석 유영모 이야기>

논문
도산 안창호의 마을공화국 철학(한국행정연구원 발표)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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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인성교육의 철학과 방법> - 2022년 11월  더보기

머리글 자본과 기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생명과 인간의 자리는 갈수록 좁아지고 생명과 인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줄어드는 것 같다.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의 창조자인 인간이 지닌 가치와 의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더 깊고 커져야 한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를 알아야 인간이 인간답게 기술문명의 주인과 주체로 살 수 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를 알려면 생명, 감정, 지능, 의식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인성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고 자본과 기술의 세계 위에서 인간다운 생활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한국 근현대는 삶과 역사, 사회와 국가의 주인과 주체로서 인간을 깨워 일으키고 서로 살리고 서로 키워주는 생활공동체로 이끄는 위대한 인성교육의 전통과 위대한 스승의 전범을 가지고 있다. 나라를 잃고 식민지가 되는 슬픔과 고통 속에서 안창호, 이승훈, 조만식, 유영모, 함석헌, 김교신 등은 일제의 국가주의에 맞서 싸우면서 민족을 나라의 주인과 주체로 깨워 일으키는 민족교육운동을 통해서 참된 인간이 되는 인간교육과 참된 삶을 사는 생활교육의 모범을 보였다. 이 책은 안창호, 유영모, 함석헌의 생활교육사상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인성교육의 철학과 방법을 정립하고 제시하려고 힘썼다. 이 책에서 나는 인간에 대한 새로운 과학지식을 바탕으로 민주정신, 세계 보편 정신에 비추어서 인간의 본성과 인간 교육에 대해서 탐구하고 설명하려고 애썼다. 인간의 본성을 이루는 몸, 생명, 욕망, 감정, 지능, 의식, 이성, 영성을 주체적인 깊이와 전체적인 통일 속에서 이해하고 설명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인간과 인성교육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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