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방송 보도국 기자, 스포츠 PD
어려서부터 달리기를 싫어했다. 계주 대표는 딱 한 번 뽑혀 본 달리기 혐오자. 살다 보니, 뛰는 사람들을 취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제작하는 삶에 놓여 버렸다. 인생의 아이러니다. 주로 기자님, PD님으로 불리지만 “뛰는 사람”이라고 불리는 걸 두 번째로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호칭은 ‘작가?’)
스포츠 장르를 보고 만드는 걸 넘어 스스로 달리며 새로운 세상을 살기 시작했다고 여기는 중이다.
『스타디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북스,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