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편의 소설은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사랑은 나쁜 짓이 아니라는 확신을 얻거나, 짝사랑의 아픔을 마주하며 성장하기도 합니다. 나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맞는 운동과 책, 영화, 음악을 찾아갑니다. 몸과 마음이 변하는 과정을 같이 되짚어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모두의 사랑이 안전하길 꿈꿉니다.
예쁜 사랑을 더 예쁘게 담고 싶어서, 제법 열심히 닦고 가꾸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당신이 마음껏 울고 웃고 설렜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세상 속에서도 열심히 거울을 가꾸는 당신에게 사랑의 답신을 보냅니다.
오늘도, 우리는 사랑을 합니다.
-한국퀴어문학종합플랫폼 무지개책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