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대학교 철학과 교수.
연세 대학교 철학과 학사 및 석사.
독일 마부르크 대학교에서 연구, 괴팅겐대학교 철학박사.
저서로는 『개념 논리학』, 『삶의 논리』, 『청년기 헤겔철학』, 『칸트 그리고 헤겔』, 『청년 니체』 외 논문 다수.
연세 대학교 학술상, 연세 대학교 우수업적교수상, 서우철학상 수상.
헤겔학회 회장 역임.
진정한 개념 논리학은 사유의 법칙에 따르는 개념 판단 추리의 형식적 관계의 논리적 - 수리적 구조는 물론 그 내용에 대한 의미론을 주제화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일반 논리학을 뛰어넘는다. 본원적으로 존재와 세계는 그것을 담아내는 '아픔'에 의해 개념화된다. 이러한 개념화를 유도하는 '이름 붙임'은 대상의 내용과 정확하게 들어 맞아야 논리학의 영역으로 환원되며 여기서 '이름 붙여진 존재와 세계'가 로고스로 번역된다. 개념 논리학은 이 과정의 체계적 논리성의 해명을 과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