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과학자를 꿈꾸었으나 수학은 적성에 맞지 않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았다. 뒤늦게 문학을 공부했지만 세상엔 재능 있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우연한 기회로 출판계에 입문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과학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도서출판 승산, 사이언스북스, 바다출판사를 거쳐 휴머니스트에서 과학책을 만들었다.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리만 가설』,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 『신의 입자』,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등의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