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어나 1999년 김춘수, 이승훈 등의 심사로 《다층》 제1회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지옥에 다녀 오다』, 『나만 몰랐나 봐』, 『시체 분류법』, 『미장센』, 『복숭앗빛 복숭아』, 『방금 육체를 마친 얼굴처럼』, 『플로깅』이 있으며 문예지 《엄브렐라》 발행인 겸 주간이다.
<방금 육체를 마친 얼굴처럼> - 2022년 1월 더보기
밤의 계단을 오르며 생각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건 산송장 같은 일이라고, 보고 듣고 알고 죽은 듯 살아간다 또 하루를 살아간다 안녕, 밤의 빛나는 두 귀! 부기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 2022년 1월 송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