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인생의 전부라며 돈만 모이면 무턱대고 떠나는 자오이원, 경극을 직접 보고파 무작정 중국으로 떠난 자오루, 일본 라멘 맛에 빠져 그 맛의 진수를 보겠다고 떠나 돌아올 줄 모르는 왕창이, 예술의 도시 파리 역들에 반해 카메라 한 대만을 들고 떠난 천두어밍, 금요일에 떠나 일요일에 돌아오는 홍콩 여행가 양평유엔.
세계를 벗 삼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자신만의 여행 스타일을 구축하는 여행 마니아들. 그러나 이들이 추구하는 여행의 공통점은 있다. 바로 ‘살아있는 문화 체험’이라는 것. 'SUBWAY TRAVEL' 시리즈는 이러한 세계 여행 마니아들이 지하철 여행을 통해 세계 각 도시를 철저히 답사하여 나온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