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생물학자, 암과학자
어린 시절부터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서 한 번도 벗어나 본 적이 없어 대학 입학 이후 지금까지 근 반세기 동안 연구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 국내 암 혈관 분야를 개척했고 생명과 질병의 본질에 대한 탐구와 생명체 간의 상호연결과 상호의존성을 암 연구에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성과에 의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과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호암상을 수상했다. 또한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에 선정되어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었고, 『세계를 이끄는 한국의 최고 과학자들』(서울대학교 출판부, 2009)에 1인으로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