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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충남대학교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노인정신건강의학 전임의를 지냈으며 돈보다 시간이 중요한 워킹맘으로 일과 육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국립법무병원(치료감호소)으로 이직, 매일 170명에 육박하는 범법 정신질환자를 돌보는 주치의로 5년 여간 일했다. 치료감호소 시절 230건 넘게 정신감정을 진행한 저자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형사정신감정과 심신미약에 관한 다양한 오해와 편견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지은 책으로 치료감호소 내부 이야기를 처음으로 다룬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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