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멜다 스턴톤은 1956년 영국 출생의 배우로 영국 연극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조금은 낯선 배우로 느껴질지 모르나 이멜다 스턴톤은 베니스영화제의 그랑프리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베라 드레이크>라는 영화에 출연하여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었다.
<베라 드레이크>는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1950년대 영국의 성에 대한 억압과 뒷골목에서 무분별하게 자행되던 낙태에 관한 영화이다. 이멜다 스턴톤의 무미건조하게 낙태 시술을 하는 연기가 압권으로 그녀는 이 영화로 제58회(2005)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제25회(2005) 런던 비평가 협회상, 제39회(2005) 전미 비평가 협회상, 제17회(2005)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제61회(2004) 베니스영화제 볼피컵, 제30회(2004) LA 비평가 협회상, 제69회(2004)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밖에 <헛소동>에서 마가렛 역으로 출연하였고, <내니 맥피 - 우리 유모는 마법사>에서 블래더윅 부인 역으로 출연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돌로레스 엄브리지 교수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