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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화18살에 시집와서 3남 4녀를 낳고 모든 정성으로 우리 7남매를 소중하게 키우신 우리 엄마. 내 나이 58세가 되고 나서야 당신의 사랑을 노래한다. 어려운 가정형편을 다독이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서 복을 지으신 당신! 항상 우리들의 손을 꼭 잡으시며 “너희는 무거운 짐 가지고 다니지 말고 가벼운 복을 갖고 다녀~ 너는 복이 많은 아이야~ 어디 가도 무얼 해도 넌 복이 많은 아이야~”라고 말해주시던 당신! 이제야 알았다. 그것이 엄마가 우리에게 줄 수 있었던 최고의 사랑이자 긍정 주문이었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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