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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클로드 란츠만 (Claude Lanzmann)

최근작
2022년 7월 <쇼아>

클로드 란츠만(Claude Lanzmann)

20세기 프랑스의 대표 지성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저널리스트, 작가.
1925년 파리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10대의 나이로 아버지, 형과 함께 레지스탕스 운동에 가담했다. 전쟁 후에는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장 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와 함께 당시 프랑스의 지성, 문화, 정치의 장을 선도하는 잡지 《현대 Les Temps Modernes》의 편집자로 활동하며 철학, 정치, 문학에 관한 논설과 르포르타주를 기고했다. 이후 잡지사에서 기획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연구와 출판을 계기로 영화 연출의 길을 걷기 시작해 1973년 첫 번째 작품인 '왜 이스라엘인가? Pourquoi Israel?'를 제작한다. 이후 제작에만 11년이 걸린 두 번째 작품 '쇼아 Shoah'는 ‘클로드 란츠만’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다큐멘터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작품이 되었다. 이후 '차할 Tsahal', '빛과 어둠 Lights and Shadows', '카르스키 보고서 Le rapport Karski' 등 총 10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쇼아'에 담기지 않은 네 명의 생존자들의 증언 다큐멘터리이자,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된 '네 자매 Les quatre soeurs'는 92살의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날인 2018년 7월 4일에 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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