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는 삶이 광야라면, 이 세상에서의 삶은 모두 광야다. 이곳에서, 눈과 비를 그대로 전해 주는 깨끗함과 열매가 고개를 내밀도록 도와주는 따뜻함을 지닌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다. 하나님의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을 오늘 조금 더 배워 가면서. 그렇게 이 광야의 끝에서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회고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