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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천영필

최근작
2021년 10월 <세월아이>

천영필

1960년생
경북 문경 하늘재?産
계간『스토리문학』 2018년 가을·겨울호 등단
충주고, 경남대 졸업
고려대,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과정 수료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우리시 회원, 대한시문학회원, ‘문학공원’ 동인, ‘친구에게 들려주는 시조’ 동인
시집 『하늘재사랑』, 『말잔치』, 『엘리제를 위하여』 등 출간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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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세월아이> - 2021년 10월  더보기

정말 어이없는 바이러스인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모든 국민이 함께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나고 본다면 순간일 것이리라. 하루빨리 이 업보의 찰나에서 벗어나길 고대하며 그동안 써온 시들을 다시 엮어 보았다. 뭔가 남겨 보려고 수년간 생상한 편린(片鱗)들을 정리하는 일이 나름대로 의미 있어 보였다. 늘 그렇지만,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저으로 최선을 다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느낌이다. 대가들이 다 작품을 완성하는 데 수정과 교정을 거듭하며 역작을 만들어낸다지만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항상 지나고 보면 쓸데없는 말잔치가 되어 버린 것 같아 씁쓸하다. 아마 그 이유는 우리 한글의 언어적 특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시는 그냥 언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시는 넋두리가 아니며, 시는 길게 쓸 필요도 없고, 더욱이 짧아야 하는 조건도 없다. 시는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정확하게 명징하게 나타내야 한다. 그러나 그 반대일 경우도 있다. 그래서 그것이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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