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1979년 서독으로 망명하기 전까지 동베를린에서 시인과 소설가로 활동한 그는 비판적 사회주의자로서 현실 사회주의의 모순을 그린 작품들로 인해 오히려 서독에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다. 하인리히 만 상(1962), 요하네스 R. 베허 상(1973), 하인리히 하이네 상(1985) 등을 받았다.
지은책으로는 단편집 <장례식은 고요함 속에서 치러진다>, <잘못 들어선 길과 또 다른 방황들> 등이, 장편소설 <모자의 이름으로>, 시집 <초대받지 않은 손님>, <사멸의 과정> 등이 있다. 현재 이체헤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