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다양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설명하고, 생각과 감정을 풍요롭게 하는 이야기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여러 책을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번역했다. 《82년생 김지영》을 스페인어로 옮겨 2020년 대산문학상 번역상을 받았으며,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풀》 등을 스페인어로, 《지구그래픽스》 《세 개의 빛》 등을 한국어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