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선시대 궁중 회화와 시각문화를 연구하는 미술사학자이다. 동아시아의 역동적인 문화 교류 속에서 한국 미술의 역할과 역사를 조명하며, 전통적인 미술사 연구를 넘어 유물의 물질성, 사회적 삶, 출처 연구, 그리고 미술과 젠더, 생태적 관점의 교차에 관한 연구를 다각적으로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