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진 : 오천중고등학교 졸업 해병대 병 1103기 만기 전역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중퇴 “긴 침묵 속 1년을 넘어 2년이 지나가는 시점이었습니다. 속상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사람을 만나지 않고 자발적 단절을 해왔습니다. 어느 순간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여러 사람들과 여러 세상을 여행했습니다. 서툴고 미흡하지만 저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써내려 갔습니다. 저와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