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동안 수많은 과거가 켜켜이 쌓여 ‘지금’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지금’의 의미를 담아 그림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첫 그림책인 《내가 제일 무섭지》에서는 굳게 손잡은 사람들의 힘을 이야기합니다. 쌓이고 쌓여 우리를 지금 시대의 주인으로 만들어 준 그 힘들에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