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글 모임 <글 쓰는 사람들>에서 글쓰기를 가르칩니다. 저서로는 <백야를 향하여>, , <펜 끝에 머무르던 이야기 - 시쓰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키워드는 ‘일상’입니다. 일상의 사유, 사념이 연극 대본을 적은 듯 가끔은 짜인 과거의 각본을 만들어내는 듯 글을 썼습니다. 그런 평범한 날들이 무관심하게 지나갈 수 있지만 뒤돌아보면 언제나 자신을 길들이고 있더라고요. 그런 회상들을 즐기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그저 그랬던 일상에 스며들어 자주 마주치다 보면 저는 누군가의 취향이 되어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