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쫓아 전혀 다른 직종을 오가다 어느 날 퇴사를 하고 주부로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궁금한 게 남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허겁지겁 마음을 채운다. 사라지지 않는 것들을 좋아하고 가끔 쓰고 그리기도 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