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과교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교육 석사, 행동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 양정중학교 사회 교사로 재직 중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KEDI), 서울시교육청 등 여러 기관의 경제금융교육 자료개발 및 교육과정 관련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실험과 게임을 통해 경제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체득하는 ‘실험경제반’과 생활 속 법과 경제를 체험하고 연구하는 ‘법과 경제연구’ 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창의적인 수업방식과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금융의 날 대통령표창, 2024년 및 2019년 대한민국경제교육 대상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 등 다수의 경제금융교육 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최강의 실험경제반 아이들』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열두 살 실험경제반 아이들(공저)』, 『경제수학, 위기의 편의점을 살려라!』, 『법 쫌 아는 10대(공저)』가 있으며 모두 베스트셀러이다. 최근 집필한 『최소한의 행동경제학』은 스스로 ‘좀 더 나은 행복한 나’로 나아가는 행동 처방제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썼다. 교과서 속 합리적 경제인으로서 경제적 사고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우리는 누구나 실수한다. 합리적인 듯하지만, 편향된 선택을 하고 실수를 반복하는데, 거기엔 패턴이 있다. 패턴 속에 숨은 인지심리와 경제학을 결합해 우리 모두 ‘좀 더 나은 행복한 나’로 나아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