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코트링거는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태어났다. 따뜻한 여름밤이면 침실 창문을 열고 나이아가라 폭포 소리를 들으며 작가가 되는 꿈을 꾸었다.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서 영화와 텔레비전 관련 일을 했다. 앤은 런던에 근거지를 두고,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조명과 카메라 감독으로 일하며 다큐멘터리 작품을 촬영하기도 했다.
첫 아들이 태어난 뒤, 어린이 책 글쓰기 과정을 밟고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했는데, 앤의 첫 번째 그림책은 ≪엘라와 심술궂은 사자≫로, 1996년에 출간됐다. 그 뒤로 앤은 ≪나는야, 한밤중의 슈퍼 영웅!≫을 비롯한 그림책 몇 권을 펴냈다. 앤은 자유 기고 작가로 일하는 한편 건강한 비평을 제공하는 어린이 책 작가 모임에 속해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헤리포드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