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저자는 저자의 큰아들(5대째 기독교인)로 아주 어려서부터 성경과 성구 암송, 복음(말씀)과 교리에 대해 지독한 훈련을 받았다.
이는 대대로 내려오는 집안(Lee’s Family)의 전통이기도 하다. 그에게 일찍부터 성구 암송과 찬송가 가사 암송은 당근과 채찍이었다. 물론 최종 선택은 본인에게 있었다.
그의 선택은 한결같았고 그리하여 칭찬으로 일관되었다. 그런 그는 학문은 조금 늦게 간다고 하더라도 성경말씀은 항상 앞서가야 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
그는 누나와 함께 초등학교때 외국으로 건너갔다. 처음엔 지긋지긋한 성경공부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며 여유를 부리려 했으나 금방 착각임을 알게 되었다. 저자인 그의 아버지는 정기적으로 외국을 오가며 공저자의 성경 실력을 점검했고 복음과 교리를 더욱더 심층적으로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는 중학교(Surrey Christian School), 고등학교(Monte Vista Christian School, High), 대학교(Northeastern Univ. in Boston, Business & Psychology)를 거치며 계속 영성과 전문성을 쌓아갔다. 그리고 사업(BAM(Business as Mission), 으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 대전 침례신학대학원(M. Div)에서 공부하며 전도사로 섬기고 있다.
그는 웅변과 설득에 탁월하다. 게다가 다양한 언어 구사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이디어맨이고 기획통이며 사람들을 잘 모은다. ‘큰 귀’를 통한 격려의 은사가 남다르고 ‘영안’과 더불어 온유한 성품을 지녔다. 심리학도 공부한 그는 마음이 따스하고 상대를 배려하며 무엇이든지 대화를 통해 잘 풀어간다.
그런 그가(요한복음, 요한계시록, 기독교의 3대 보물 공저자) 이번에는 요한복음 《은혜 위에 은혜러라》의 Handbook 저술에 주도적인 공저자가 되었다. 저자인 아버지의 지속적인 도전과 격려 때문이다. 신대원 졸업반임에도 바쁜 시간을 할애했다. 이것도 취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는 저자의 격려 속에 자신을 향하신 소명과 사명을 감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