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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동식

최근작
2022년 4월 <두고 온 사랑이 생각나 새벽을 유영합니다>

김동식

흘러만 가도 아름답지만
마냥 물처럼 흘려보내기엔
아까운 순간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마음에서
제 감정에 충실히 글을 썼고
이제는 누군가에게도
한 조각 추억으로 떠올릴 수 있는
곁에 잔잔히 남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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