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만 가도 아름답지만 마냥 물처럼 흘려보내기엔 아까운 순간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마음에서 제 감정에 충실히 글을 썼고 이제는 누군가에게도 한 조각 추억으로 떠올릴 수 있는 곁에 잔잔히 남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