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에서 태어났다. 2019년 계간 ≪가온문학≫ 봄호 ‘가온이 발굴한 시인’에 「그 바다의 뒷모습」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노동현장에서 밥을 빌며 세월을 파먹었으나 시는 나의 운명, 다시 내게로 왔다. 이 땅의 가난하고 높고 쓸쓸한 사람들의 호흡을 그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동맥문학> 시대를 지나 <글길문학>, <천수문학>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벽을 껴안았다> - 2022년 4월 더보기
아픔을 딛고 이 땅을 살아가는 꽃들에게 나의 토막말들이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이 될 수 있다면, 젖은 눈으로 오는 매화 그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