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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어요. 옷을 잘 입으면 사람이 달라 보인다는 말을 둘러댄 표현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옷차림에 신경을 많이 써요. 옷 외에도 표정이나 말투 등 그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 주는 건 많은데 말이에요. 아마도 표정이나 말투는 쉽게 바꿀 수 없지만, 옷은 돈만 주면 쉽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일 거예요. 게다가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싸고 예쁜 옷들이 넘쳐 나잖아요. 그러다 보니 쉽게 사고 쉽게 버려서 생기는 옷 쓰레기 문제가 정말 크지요.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하다가 이 책을 쓰고 그리게 됐어요.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 《미미의 스웨터》, 《패션, 역사를 만나다》, 《패션, 세계를 만나다》, 《누구 발일까?》, 《사람은 왜 꾸미는 걸까?》, 《가방에 뭐 있어?》 등이 있어요.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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