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시인, 현대미술가이다.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를 따라 도미했다가, 부모님을 여의고 나서 37년 만에 모국으로 돌아왔다. 이탈리아, 독일, 미국, 한국에서 수차례 독창회와 오페라 공연을 했으며, SBS 창사특집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에서 주연 이미륵 역할을 맡았다. 현재 서울에 살고 있다.